보험청구 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비슷한 진료 시행 시 청구 방법인 것 같다. 분명히 청구 기준을 공부했는데도 막상 진료기록이 나오면 순간 청구기준을 생각하느라 먼 산을 바라보게 된다. 오늘은 청구 시 가끔 멈칫하게 하는 항목 중 하나인 치주치료 또는 치주후처치와 수술후처치의 동시 시행 시 청구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수술후처치는 치주치료와 함께 시행하기도 하는데 치주치료와 수술후처치, 치주후처치와 수술후처치가 동시에 시행되는 경우 위치에 따라 주된 처치만 인정되기도 하고 모두 인정되기도 한다. 다른 악에 각각 시

한국치위생학회(회장 문상은) 구강기능재활분과회가 지난 22일(목) 학술집담회(e-Conference)를 개최했다. 구강기능재활분과회 천혜원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 주제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등록해주심에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내용으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구강기능재활분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MFT 개론 및 구강근기능을 이용한 교정치료’주제로 비수술치아교정 특화 바른해치과 이은희 원장님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원장님께서 진료한 다양한 환자 케이스 사례와

한국치위생학회(회장 문상은)는 2024년 8월 23일(금) 국제활동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Asian oral community care assoiciation 설립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Hanoi Medical University의 Duc Long Duong 교수가‘Current situation of Oral health care in the vietnamese community’를 주제로 Dental Education, Oral Health Care In The Vietnamese Com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수학 시험에서 100점을 받아왔다. 신이 나고 뿌듯해 보이는 그 얼굴을 보면서 청구 심사 결과 통보서에 조정 건이 하나도 없을 때의 나의 기분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청구에서 근사한 성적표(?)를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눈이 빠지게 검토해도 놓쳐진 항목들이 있고 삭감의 이유를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이를 다시 심사 해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재심사조정청구’와 ‘이의신청’이다. 재심사조정청구란 단순·청구오류로 인한 심사조정시 심사결과통보서 도착 90일 이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

군진치과위생사 모임인 군진회(회장 구영광, 이하 군진회)가 지난달 28일(금) 성남에 위치한 국군외상센터 대강당에서 군진치과의사회(회장 권동주)와 함께 ‘2024년 전반기 군진치의학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군진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첫 합동 세미나로 그동안 군진치과의사로 제한되던 세미나 대상을 군진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까지 확대, 장병들의 구강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군내 의원급 의료기관 개설에 따른 보험청구 기능이 신설됨에

한국치위생학회 공공구강보건분과회(회장 심수현)가 지난 6월 24일(월)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구강보건정책 :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방향’이란 주제로 학술집담회(e-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구강보건정책 및 비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권양옥 보건회 회장의 ‘구강보건사업 사례로 보는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관련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 토론을 통해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구강보건정책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구강보건과학회(회장 김정술)가 지난달 25일(토)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노인구강건강관리’를 주요 의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위생(학)과 교수와 재학생, 대학원생 및 치과위생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e-Conference)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성미경 교수(대한치과위생사협회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장)가 연자로 나서 ‘노인구강건강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노인구강건강사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치과위생사의 역할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촉구했

한국치위생학회(회장 문상은)가 지난 5월 18일(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AI시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치위생 학문의 미래Ⅰ’이라는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Canadian dental hygienists : Roles and duties in clinic’를 주제로 Mi-Ja Yang(Parkview Dental Implant Group)의 해외연자 초청 강연으로 학술의 장을 열었으며, 기조 강연으로는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al hygiene’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회장 윤경옥)가 지난 18~19일 ‘2024년 치과감염관리 전담자 연수 프로그램’을 비대면 강의와 대면 강의 및 실습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3명이 등록하였으며,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18일(토)에 열린 1부에서는 유윤정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의 ‘치과 종사자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어 ‘치과진료실 전파 경로별 주의’(김지혜 교수,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치과감염관리의 이

Oral Rehabilitation Society(대표 오상환)는 ‘입원환자 및 재가환자의 구강위생관리’의 주제로 지난 4월 20일(토)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이론을, 5월 11일(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실습 세미나를 진행했다. 연자로는 4월 20일 히로시마대학교치과병원 카나코 야노(Kanako Yano) 치과위생사가 병원 입원환자 구강위생관리 시 절차 및 방법을, 히로시마대학교 루미 니시무라(Rumi Nishimura) 교수의 재가환자 구강위생관리 및 행위수가를, 그리고 5월 11일 다카라즈카대학교 카네코 노부코(Kanek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윤미숙)가 지난 20일(토)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치위생과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신의료기술의 교육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신의료기술의 발전과 향후 교육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학술의 장으로 열렸다. 학술대회의 첫 순서는 2023년도 한국치위생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임상치위생학 부문(저자; 곽선희, 신보미, 배수명), 사회치위생학 부문(저자; 오상환, Rumi Nishimura, 황수정), 교육치위생학 부문(저

한국치위생학회(회장 문상은)가 오는 5월 18일(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국치위생학회 춘계학술대회는 ‘AI 시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치위생 학문의 미래Ⅰ’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해외연자 초청강연, 지정토론, 포스터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원진 교수가 맡아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al hygiene’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해외연자 초청 강연으로는 ‘Canadian dental hygien

2024년 요양기관 종별 가산율 변경에 이어 2024년 3월 청구기준이 변경된 사항과 확대된 사항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치주낭 측정검사 수가 산정 방법 신설 (고시 2024-38호)치주탐침을 치주낭의 기저부에 삽입하여 그 깊이를 측정하는 치주낭 측정검사는 1/3악당 1회 기준으로 1치당 2면 이상 측정하고 그 결과를 mm 단위로 진료기록부에 기록한 경우 인정되며, 전악을 측정할 경우 총횟수가 6이 됩니다. 이번 고시 이전의 치주낭 측정검사는 1/3악 안에서 1~2개 치아에 시행한 경우라도 횟수 1로 인정하였으나 2024년

요즘 ‘비급여 진료비 보고제도’의 준비로 많은 치과들이 혼란스러운 듯하다. 특히 의원급이 대부분인 치과에서는 처음 맞이하는 이 제도가 상당히 낯설다. 예전에 ‘비급여 진료비 수가 공개’를 통해 비급여 수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전송하였으나 이번 비급여 진료비 보고제도는 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일부 비급여 진료(행위, 재료, 문서발급)의 단가, 시행 횟수, 수진자 정보, 상병명 등 20개 항목의 보고 내역과 함께 비급여 가격공개 자료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전송하여야 한다. 병원급은 연간 2회 (3월, 9월분), 의원급은 연간 1회(

‘아직 이가 흔들리지 않는데 안에서 이가 나와요. 이거 과잉치죠?’ 치과에서 근무하다 보면 영구치 교환 시기 아이들의 보호자가 가끔 하는 질문입니다. 대부분은 영구치의 위치이상으로 유치가 빠지기 전 영구치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맹출하는 경우이지만 방사선 검사 결과 과잉치로 진단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과잉치는 맹출 또는 매복 여부, 발치 방법 등에 따라 보험 청구 방법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과잉치 발치 시 보험청구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과잉치의 상병명 적용 -과잉치의 위치와 매복 여부에 따라 상병명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가 주최하고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이 주관, 사과나무의료재단이 후원하는 제6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오는 3월 9일(토) 닥스메디 빌딩 대강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치과의 미래, 입속세균관리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강세균관리포럼은 지난 2021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구강세균관리를 바탕으로 한 예방 진료 확산에 힘써온 바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으로 구강세균관리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6회 구강세균관리포럼에서는 구강세균이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윤미숙)가 지난 6일(화) 신흥연수센터에서 동계학술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계학술연수회의 첫 강연은 박주철 교수(서울대학교)가 ‘치과질환을 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박주철 교수는 상아질 재생의 독창적 기술이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소개하며 치과계에 다가올 혁신적인 발전을 예고하였다. 이어서 이상진 교수(홍콩대학교)가 ‘치과-조직공학, 재생의학의 연구 및 미래’라는 강연으로 뒤를 이었다. 이상진 교수는 우리나라의 치과 조직공학문의 발달과 관심을 강조하며 “앞으로

한국치위생학회(회장 문상은) 임상치위생분과회가 지난 12월 14일(목) 학술집담회(e-Conference)를 개최했다. ‘예방적 치주관리 최신술식과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동 주제를 바탕으로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이병진 소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이후 참석 회원 간 토론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치위생학회 임상치위생분과회는 새롭게 구성된 분과회로, 이번이 첫 학술집담회였다. 임상치위생분과회 김지화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학회원께 감사드린다. 치면세마와 예방치학 임상부분을 융합할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 정리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환자의 연말정산을 위해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합니다.2024년 연말정산을 준비하기 위해서 의료기관에서는 2023년도에 환자가 치료를 위해 지불한 의료비를 파일로 변환하여 국세청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치과에 지급된 모든 의료비가 공제되는 것은 아니고 ‘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지출한 급여 및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공제가 가능하므로 치과에서는 공제가 되는 항목과 공제가 되지 않는

한국구강보건과학회(회장 김정술)가 지난 2일(토) 2023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4차 산업혁명시대 등을 주요 의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위생(학)과 교수와 재학생, 대학원생 및 치과위생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e-Conference) 방식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소현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연자로 나서 ‘디지털 치과진료에서 중요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CAD/CAM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임상에서 구강스캐너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