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구인구직특위, 치위생(학)과 교수들과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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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구인구직특위, 치위생(학)과 교수들과 간담회 열어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1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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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간담회 통해 치과 인력 문제 등 다양한 의견 나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 구인구직특위(위원장 염혜웅)가 지난 3일(금) 치위생(학)과 교수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치와 치위생(학)과 교수 간담회는 개원가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치 구인구직특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서치 부회장이자 구인구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혜웅 부회장, 서두교·김희진 치무이사, 최성호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치위생(학)과 교수 측에서는 강민경 교수(한서대학교), 심연수 교수(선문대학교), 최대예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최유리 교수(한림성심대학교)가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치위생(학)과 대학생들의 중소치과 취업유도, 대형병원 쏠림현상, 현 상황에 대한 대학가의 의견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치 김희진 치무이사는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20~30% 이상의 미취업 졸업생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고 의견을 밝히면서, 최근 젊은 세대의 직업에 대한 인식과 특성은 물론 치과 현장에 대한 실망감, 4년제 대학으로의 진학 등 다양한 이유에서 기반해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과 선택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함께 자리한 치위생(학)과 교수들 또한 여러 사안에 대해 현재 상황과 추이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지방대학의 경우 높은 취업률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회요인에 따라 신입생 감소 추세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위생(학)과 진학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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