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임상] 디지털 덴티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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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임상] 디지털 덴티스트리
  •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이선경 교육이사
  • 승인 2022.10.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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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과 환경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치과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3D프린터를 비롯하여 CAD/CAM이 자리하고 있다. 3D프린터가 치과계에 본격 등장한지 약 10여년의 시간이 흘렀고 디지털의 등장으로 수작업이 중심이던 치과 분야는 이제 좋은 장비와 퀄리티를 갖춘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들이 많은 부분을 대체한다.
 
미국 시장분석 조사기관 Envision Inteligence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덴탈용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2025년 79억 8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구강 스캐너의 보급은 3D프린팅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생겼는데 치과계에서도 환자의 최소한의 내원, 치과의 구강스캐너 전송, 디지털 기반의 치과기공물 제작이 대중화되고 있다. 또한 여러 플랫폼이 등장하여 치과와 치과기공소 사이에 파일 전달 시스템, 치과기공물 의뢰 방식 등이 다양화되고 있다[그림 1]. 
 
디지털 덴티스트리란 환자의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해서 최적화된 진료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첫째는 기계적·물리적 차원으로 하드웨어나 소재의 혁신적 적용이다. 둘째는 치과와 치과기공소 간 디지털 환경 결합(소프트웨어)과 신속성, 정확성, 편리성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구축이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는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를 진단,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그림 2, 3]. 
 
환자들이 치과치료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인상채득이다. 러버 인상재를 이용한 인상채득은 환자에게 이물감과 구토 등을 유발하고 또한 타액과 혈액 등에 의해 부정확한 인상을 채득한 경우 수차례 인상을 뜨거나 하는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구강스캐너는 여러 번의 불필요한 단계를 생략할 수 있고 스캔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기공소로 전송하기 때문에 시간절약 및 파손, 배연지연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그림 4].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기공물 제작 
아날로그 방식의 치과기공물 제작은 인상채득, 모형, Pin 작업, sawing, margin trimming, mounting, wax up, 주입선 설치, 매몰, 소환, 주조, 적합 맞추기, 광택내기로 과정이 길고 그에 따른 오차발생 확률도 크다. 이는 테크니션의 숙련정도에 따라 오차를 줄일 수 있지만, 디지털로 바뀌면서 사람의 손에 의한 오차를 컴퓨터로 조정 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방식의 기공물 제작은 숙련된 테크니션 일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아무리 해부학적 치아의 라이브러리로 예쁜 치아를 불러온 들 치아의 교합이나 기능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최상의 디자인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밀링 되어 나온 보철물의 내면 적합이나 기타 교합관계의 조정 그리고 색을 입히는 과정 등은 모두 사람의 손에 의해서만 마무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의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디지로그형 기공이 선호된다.
 
치과병원과 치과기공사의 협업 중요
치과에서 환자가 만족하는 기공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 치과의사는 환자의 치료와 진료에 있어서 만족을 주어야하고 치과기공사는 완성도 높은 기공물을 제공하여 만족을 주어야한다.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환자와의 다리(bridge)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전문테크닉이 필요하다. 우리 직종 모두가 모두 협업할 때 비로소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완성되며 환자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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