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회, 몽골 해외 의료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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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회, 몽골 해외 의료봉사 나서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4.07.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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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상남도회(회장 이미옥, 이하 경남회)가 지난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4일간 진주보건대학교와 협업하여 몽골 테를리 국립공원 내 날라크 마을에서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봉사는 몽골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였으며, 특히 구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해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외봉사에 함께한 경남회 이미옥 회장은 몽골 현장에서 다양한 구강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칫솔질 교육 및 치실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한, 칫솔과 치약을 배부하여 직접 칫솔질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참여자들이 올바르게 칫솔을 사용하는지 확인하며 구강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의사소통의 한계를 넘어 칫솔질 방법과 개인별 칫솔질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전문 치과위생사가 알려주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싶고 또한 구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경남회 이미옥 회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지역 주민들이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행복했고, 이번 교육 활동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 서로의 언어가 달라 소통이 쉽지 않았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은 눈빛 교환만으로도 진심을 나누기에 충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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