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학대학 치위생과에서는 2005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신입생들에게는 학과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재학생들에게는 하나의 구성원으로서의 원활한 생활을 목적으로 멘토링 시스템(mentoring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이란 그리스 신화에서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나가면서 맡긴 아들 텔레마쿠스를 10년 동안 선생, 친구, 부모 역할을 하며 훌륭하게 성장시킨 친구 멘토에서 유래한 말로 멘토는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를 지칭하는 말이자 조언하기, 안내하기, 상담하기라는 뜻으로 사용되었고, 본을 보이는 자라는 뜻의 멘토(mentor)와 도움을 받는 자라는 뜻의 멘티(mentee)로 이루어진 멘토링은 많은 회사와 각종 단체,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다.
수원과학대학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멘티가 된 1학년 학생들이 낯선 학과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교과목에 대학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함은 물론 진로에 대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고, 3학년은 최고 상담자가 되어 1, 2학년의 원활한 활동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런 제도를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함은 물론, 상호 발전에 도움을 주는 동역자로서의 멘토와 멘티가 되어 다양한 정보와 지식 교류는 물론, 졸업 후 직장에서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전문인이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시도인 만큼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도 있겠지만 기대 이상의 수확으로 수원과학대학 치위생과를 빛내줄 체계적인 제도로 자리 잡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