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이현옥)는 지난 10월 22일(토) 남서울대학교에서 `미래로, 세계로, 치과위생사의 Vision'이라는 주제로 2005년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한국치위생과학회 이현옥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 1부에서는, 치위생학의 선두주자인 브릿지포트대학 폰즈 스쿨의 학과장이자 지역 사회 및 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Meg Zayan교수의 `미국치과위생사의 지역사회 구강보건활동'에 관한 초청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일본 Honda Clinic에서 실시한 한만덕 교수(김천대학 치위생과)의 `치과임상에서의 구취치료'에 관한 하계해외연수 보고와 함께 한국 지역 사회에서의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에서 학교구강보건실의 역할'(김기록, 예산군보건소), `청소년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접근과 이해'(조애희, 홍천군보건소), `시니어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박명숙, 극동정보대학), `장애인 구강보건시범사업 사례발표'(이성숙, 여주대학)라는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임도선 교수(서울보건대학 치위생과)의 `학회지 투고규정'에 관한 발표로 2부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으로 학생포스터에 참가한 19편 중 우수한 포스터 5편을 선정하여 개최한 제2회 학생포스터 발표 경연대회에서는 수원과학대학의 `치위생과 학생의 현장 임상실습 시 경험하는 스트레스 요인과 대처방안에 관한 조사(유미애 외 8인)'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고, 극동정보대학의 `부정교합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조사 연구'(길지은 외 4인)가 학생포스터 제작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작년보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열띤 토론의 장으로 한층 성숙된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8회 종합학술대회는 빠른 변화의 시대와 세계화에 발맞추어 치과위생사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였고, 회원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술활동으로 미래를 향한 한국 치위생계의 발전에 한 걸음 다가가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