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한국남자치과위생사회(회장 김태한) 창립총회가 지난 4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개막에 앞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국화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 개회식은 정명진 치과위생사의 사회로 경과보고, 참석내빈 소개, 김동렬 준비위원장 인사, 문경숙 협회장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총회에는 문경숙 협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과 시도회장, 산하단체장, 남자치과위생사, 미래 남자치과위생사가 될 치위생(학)과 남학생 등이 참석하여 남자치과위생사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의안심의에서는 초대회장에 김태한 회원(네오바이오텍 대표)을 선출하고, 상정된 회칙안을 심의하여 제정하는 한편 회칙제정, 임원선출, 지부구성 및 의안심의와 함께 전국 학생연합회와의 연대감 형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국남자치과위생사회는 지난 3월 연세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모임에서 창립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 계기가 되어 뒤늦게나마 협회 산하단체로 발족하기에 이른 것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창립준비에 혼신을 다한 정명진 치과위생사(전 서울시회 총무이사), 김상영 치과위생사(서울시회 회원)와 김동열 준비위원장(김해 뉴욕치과)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의 도움을 받아 이 날의 창립을 맞은 것이다. 김태한 초대회장 선출자는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하고, 앞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모쪼록 한국남자치과위생사회가 남자치과위생사들의 발전적인 사랑방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