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주유지관리에 있어서 향균용액 또는 항생물질의 적용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국소적인 향균용액과 항생제의 적용은 치주질환이 재발된 부위나 치주조직의 파괴가 진행되는 국한된 부위(예로 염증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5mm 또는 이상의 치주낭)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전신적인 항생제 사용은 공격성 치주염(Aggressive Periodontitis)에 적용하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공격성 또는 난치성(Refractory) 치주염에 있어서의 항생제 적용은 단지 비외과적인 치주치료만을 실행한 경우와 비교했을 때 비외과적인 치주치료와 함께 항생제를 적용한 부위에서 임상적 치유반응 더 향상된다.
향균용액과 항생제를 적용 할 부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약리적 내력과 더불어 비외과적인 치주치료의 철저함과 고객의 자가관리를 위한 실행능력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기대하는 치료결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치과위생사는 비외과적인 치주치료과정을 세심하게 실행해야 하며 고비용을 요구하는 치료과정(수술 또는 보철...)을 실행하기 전에 고객이 자가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와 지속적인 실천능력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교육해야 한다.
●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한 동기유발 및 고비용의 치료부위가 감소했을 때 증가한다.
치주유지관리를 잘 실행하는 고객이란 추천된 유지관리 기간과 가정에서의 자가관리를 효율적으로 이행하는 고객을 지칭한다.
치과위생사는 고객중심의 요구만족도에 중점을 두고 고객별로 계획된 치주유지관리 기간을 추천해야 하며 충분한 시간동안 치주염에 관한 교육시간을 배정해야 한다.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은 고객이라면 치주염이 만성질환상태라는 것을 이해할 것이고 만성질환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치주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세균성 Biofilm을 효율적으로 제거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흡연, 전신질환과 같은 위험요인들이 치주조직파괴를 증가한다는 것을 고객이 이해해야 하고 이러한 위험요인을 조절 또는 제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Wilson은 적극적인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8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고객이 실행하기에 쉽도록 교육과정을 간단하게 하라.
예로 다근치의 치근분지부와 넓은 치간사이에 사용할 치간보조용품을 추천할 때 한번에 다수의 구강관리용품들(Floss, Toothpick, 치간치솔)을 추천하는 것보다 환자가 실행할 수 있도록 하나의 Toothpick만을 소개하고 교육하라. 치과위생사가 실행하는 교육과 제안이 고객의 요구와 일치할 때 고객의 참여도는 증가된다.
전화 및 엽서로 고객의 약속을 상기시켜라. 비외과적 치주치료가 끝나는 날에 3~6개월 후의 치주유지관리 약속을 미리 하는 예약제도는 고객에게 약속을 샐행해야겠다는 책임을 심어주므로 효과적으로 보인다.
약속에 대한 고객의 성실한 이행, 재약속, 취소 등에 대하여 기록하라. 구강질환의 발생원인, 위험요인, 고객맞춤식 자가관리법, 추천하는 관리계획이 기록된 자료를 고객에게 제공하라.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구두 또는 문서로 질병과정에 대한 개요, 고객별 자가관리법, 추천한 치주유지관리기간과 이 기간을 지켜야 하는 필요성 등에 대해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을 위한 교육과 정보교환을 위해 고객중심의 정보가 담긴 팜플릿과 웹사이트(www.perio.org / www.adha.org / www.ada.org)를 활용하라. 고객의 참여도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긍정적인 피드백, 능동적인 지도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라.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및 (또는)치주유지관리기간을 성실하게 이행 한 고객을 포상하라.
치과위생사는 유지관리를 잘 이행하지 못하는 고객을 초기에 인지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효과적인 대화를 통해 노력하고 이러한 고객의 관리과정에 대해 기록을 남긴다.
고객의 전신 및 구강에 대한 평가, 치주상태에 대한 진단, 추천한 자가관리 및 치주유지관리기간에 대한 고객의 성실한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서 치과의사에게 재 강화하게끔 하라.
● 고객을 치주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하는 때는 언제인가?
치주전문의 의뢰에 대한 결정은 현존하는 치주질환의 종류와 심도, 일반치과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임상능력과 충분한 시간 등에 중점을 두고 정한다.
일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능력 및 고객의 요구와 희망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몇몇 고객들은 경제적으로, 위치적으로 또는 새로운 치과위원 및 치과전문가들과의 어색한 관계 등으로 치주전문의로의 의로를 거절한다.
그런 이유로 많은 치주전문의는 일반치과의사 함께 고객의 치주유지관리를 번갈아 가면서 하기를 권한다(예로 치주과에서 3개월 치주유지관리를 한 후 일반치과에서 이어지는 3개월 치주유지관리가 이루어짐). 아마도 이것은 모든 치과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간된다.
일반적으로, 치주조직이 심하게 파괴된 만성적 치주염 또는 공격성(Aggressive)인 치주염이라고 진단받은 고객은 치주전문의에게 의뢰한다. 또한 Plaque와 관련되지 않고 전신질환 또는 구강조직의 결함으로 인한 치주질환의 형태로 진단되면 치주전문의에게 의뢰한다.
중등도의 치주조직의 소실을 보이는 만성적 치주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라도 전신질환과 흡연 등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치주전문의에게 의뢰한다. 재발된 치은염과 치주조직이 경도로 소실된 만성치주염인 경우에는 일반치과의원에서 대부분 비외과적인 치주치료 및 치주유지관리가 이루어진다.
전통적으로 치주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기본적인 치주낭의 깊이의 기준은 5mm이며 그외에 치아길이, 정상적인 치은연의 이치, 치주낭 깊이 및 부착소실 등에 근거를 둔다. 재약속 또는 치주유지관리약속에서 5mm 이상 또는 상피부착의 치근단 방향으로의 이동, 또는 둘 다 관찰된 고객은 치주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한다.
깊은 치주낭이 치주전문의에게 의뢰를 결정할 때 고려되어야 하는 이유는 깊은 치주낭 측정시의 출혈, 치은연하부위의 높아진 온도, 치주질환 유발병원체의 높은 수치, 깊은 치주낭부위의 치은연하치태 제거를 위한 고객의 실행능력저하 등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깊은 치주낭은 치주질환 진행을 위해 큰 위험요인으로 본다.
치주낭 측정시 출혈 또한 치주전문의의뢰를 결정할 때 고려되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출혈의 유무가 부착소실을 예측하는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저한 임상적 부착소실이 관찰되는 치주질환 진행부위는 이어지는 여러번의 치주유지관리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계속 관찰된다.
치주낭이 깊을수록 치료하기 더 힘듦으로 치주전문의에게로의 의뢰는 강조되어야 한다. 짧은 치근에서의 5mm 임상적부착소실은 긴 치근에서의 5mm 임상부착소실보다 더 위험하다. 치근분지부, 함몰된 치근면, 다른 비정상적인 치근형태는 깊은 치주낭이 존재하는 만큼이나 치주치료를 하기가 어렵다. 치주질환의 진행은 젊은 고객에게서 더 공격적인 진행경향이 관찰된다.
마지막으로 두꺼우면서 섬유성(Fibrotic)인 치주조직은 부종석(Edematous)인 치주조직만큼 비외과적 치주치료후에 조직의 수축정도와 치유정도가 일어나지 않는다.
더불어 치아우식증 예방과 치료, 임플란트 평가 및 유지관리, 치주-보철병소부위 평가, 부정교합 교정, 및 전신질환 진단과 치료등을 위한 다른 전문의의뢰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