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치위생학과, ORCA서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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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치위생학과, ORCA서 논문 발표
  • 임은빈 기자
  • 승인 2017.07.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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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대학원(학과장 이수영) 박사과정 학생들이 지난 5~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64회 유럽치아우식학회 (ORCA : European Organisation for Caries Research) 학술대회’에 참석해 2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ORCA 학술대회에서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이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유럽에 기반을 둔 국제기구 ORCA는 치아우식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회로써 해마다 유럽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치과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서는 △Microbiology △Hard tissue △Clinical studies △Diagnostics △Epidemiology △De-Re-mineralization △Fluoride 등 9개 분야에 총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팀은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이 참가해 총 1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여안나(1학기) 연구자의 ‘The Effects of Oral Health Education using Qraycam™’과 강유민(3학기, 남은주 공동연구) 연구자의 ‘Clinical Efficacy Chlorhexidine Mouth Rinse versus Chlorhexidine Gel on Plaque and Gingival inflammation’을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수영 학과장은 “유럽치아우식학회는 모든 논문이 포스터 전시와 함께 구연발표로 진행돼 어느 학술대회회보다 뜨거운 토론이 펼쳐진다”면서 “연구자들이 처음 해외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발표에 부담감이 컸을 텐데도 두 연구자 모두 큰 호응을 얻으며 세계 유수의 연구자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이순영, 여안나, 이수영 학과장, 김혜영, 강유민

한편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대학원과정은 임상치위생, 사회치위생, 노인치위생으로 세부 전공이 구분돼 있어 해마다 국내 저널에 20여 편의 논문이 게재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영 학과장은 “대학원생들이 이번 논문 발표를 계기로 연구자로서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면서 “내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2018 ORCA’에는 더 많은 연구자가 참여해 훌륭한 연구를 선보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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