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고객센터(1577-1000)는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명서 발급 셀프 서비스는 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증명서 유선 발급의 복잡한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 한 시스템으로, 기존의 증명서 유선 발급은 상담사가 민원24 등에 접속하는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돼 국민 불편을 초래했으며, 고객센터 전체 상담의 38%를 차지해 보장성 강화, 건강검진 등 건강보험 본연의 상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제공하는 ‘증명서 발급 셀프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및 경찰청과의 자료 공유를 통한 본인확인 간소화로 본인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기존의 3분 10초 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20분 10초 정도로 약 1분 단축되는 효과를 내고 있고, 내년부터는 증명서 발급을 위해 필요한 ‘고유 개인정보(직장명, 주소, 자동이체 은행명 등)’ 확인에 대해서도 음성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해 상담사 연결 없이 완전 셀프발급 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임동하 고객지원실장은 “단계적으로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절차가 10단계에서 6단계로 줄어든 자동화 서비스가 도입됨으로써 국민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향상 뿐 아니라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본인확인 자동화 서비스 구축사례로서 공공서비스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