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9월 25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제14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치과의사와 그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해 약 3,800만원을 모금했다. 참가팀과 중증 장애인을 일대일 매칭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인호 네오바이오텍 사장이 우승(NET 70.2)했다. 또 이태훈 한진덴탈 대표가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이날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기증한 웨지와 자필 서명 티셔츠, 서아람 한남대학교 골프레저학과 교수가 기증한 퍼터 등이 자선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또 장순남 법무법인 광장 세무사, 예운해 법률사무소 실장, 이수영 삼육대 가이드스포츠단 감독, 김광철 대한장애인치과학회장, 홍찬의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장 등이 후원금을 쾌척했다.
인천시치과의사회, 모아치과네트워크, 서울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 서울치과의사신협, 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고문, 이종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 한국재 서울의료봉사재단 상임이사 등도 일시 후원금을 전달,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의미 깊은 일을 함께하기 위해 자리에 모이신 분들로 인해 자선골프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모인 후원금은 절박한 상황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치위협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