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치위생과학회 동계학술연수회 성료
상태바
2019년 한국치위생과학회 동계학술연수회 성료
  • 구경아 기자
  • 승인 2019.02.15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강조직발생학과 임상 접목한 강의로 역량 강화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임도선, 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 13일 서울 신흥빌딩 11층 대강의실에서 동계 학술연수회를 개최했다.

임도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치위생과학회지(JDHS)는 2013년에 이어 2017년에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계속평가에서 등재학술지 유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하며 ”sci급 국제학회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지와 동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강조직발생학의 이론과 임상을 접목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 정순정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 기초치위생 역량강화를 위한 구강조직발생의 이해“라는 주제로 ▲제1강 구강의 조직과 발생에 대한 이해 ▲제2강 치아와 이하선 발생 ▲제3강 임상사례에 따른 구강조직의 변화를 강의했다.

구강조직발생학은 구강 내 정상 조직과 기능을 이해하는 분야로 구강 내 다양한 질환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거나 치료를 수행하기 위한 구강병리학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다.

이와 관련 정순정 교수는 구강 및 안면 조직에 대한 구조와 기능 및 발생에 대해 설명 하며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이 되도록 이해를 도왔다.

치아와 이하선 발생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생쥐의 출생 전과 후를 예로 들며 설명했다. 정순정 교수는 ”치아와 침샘은 외배엽과 외배엽성중간엽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하는 대표적 조직이자 이에 대한 연구를 위한 고전적 모델“이라며 ”이하선의 발생은 다른 대타액선의 발생과 다르게 출생 전과 출생 후 발생 과정을 통해 완성되고 치아 발생과 유사한 시기에 기능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임상사례에 따른 구강조직학과 구강발생학의 이론 및 비외과적 및 외과적 치과처치에 따른 구강 조직의 변화에 대해서는 조직학적 관점으로 설명했다. 치과처치에 따른 상황 판단과 그 예후에 대해서도 조직학과 발생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치위생과학회는 기초 학문에 대한 심층적인 주제 강의와 영문호 발간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회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국제학술지 발간을 준비하고 있어 치위생과학회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