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치)는 지난 4월 2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청,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박인오 치무이사 등 경치 임원진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창하 경기도 교육청 제2부교육감, 권정선 도의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유성 회장은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준 이재명 도지사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고, “우리나라 12세 아동의 충치경험 영구치아 수는 매년 낮아지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이는 사회적 제도의 미비로 인해 발생한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부족, 치과의료 이용의 격차로 인한 것”이라며, 이를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도지사도 “자라나는 세대뿐 아니라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중요성을 언급하고, “경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모범 사례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수가 4만 원이 변동 없이 반영됐으나, 추후 합리적인 수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MOU를 통해 경치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은 주치의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치의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협약 당사자 간의 상호 역할과 제반 사항을 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청은 주치의사업을 통합적, 유기적으로 추진하도록 기관 협의, 행정 지원 등을 총괄 관리 ▲경기도 교육청은 검진대상 학생 현황 및 대상자 정보 제공 지원과 학생의 예방적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행정 지원에 적극 협조 ▲경치는 주치의사업에서 의료기관의 참여 독려 및 진료, 구강보건교육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