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보철진료 및 보험청구, 경영·노무 관리 등 종합적인 사안 다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이선미, 이하 경기도회)가 지난달 4월 2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보수교육은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회장 권수안)가 개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 제1회 종합학술대회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각 직역간의 이해를 돕는 자리로 자리매김 했다.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구강악안면외과 수술·보철진료와 병·의원 관리 및 보험청구 영역에서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1교시 강연은 명훈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가 ‘치과위생사에게 있어서 수술이란’을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역량을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하승룡 교수(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는 ‘보철 인상채득을 쉽게 하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팁’을 주제로 익숙하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인상채득 과정을 설명하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2교시 강연은 박정이 총괄이사(연세고운미소치과)가 ‘병의원 관리자의 핵심역량 – 경영관리와 노무관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정이 총괄이사는 최근 일부 개정된 근로기준법을 비롯해 병원관리자 및 근로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법령의 내용부터 병의원 경영에 있어 갖춰야 할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또한 홍선아 대표(덴탈톡)가 ‘치과 건강보험 – 외과, 치주, 급여틀니, 임플란트의 핵심’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험청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회 이선미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근로환경과 처우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최근 일부 개정된 근로복지법을 비롯해 병의원 관리자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무 및 경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이번 보수교육은 제1회 종합학술대회의 일환이었던 만큼 타 의료기사 단체의 보수교육을 접할 수 있었던 기회였고, 이를 발판 삼아 경기도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