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구강보건 교육 진행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연)가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와 함께 초등학교 구강보건 교육에 나섰다. 충연은 이를 위해 구강보건 교육자 양성 교육을 3, 8일 두 번 실시하고, 해당 교육자들은 6일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초등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렸다.
충연의 구강보건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월 2020년 1학기 영등포 관내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을 위해 준비하였던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바 있다. 이에 2학기 구강보건 교육을 추진을 위하여 이번에 실시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연의 전문가 양성 교육은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황윤숙대표의 구강건강 교육의 필요성과 교육매체 소개를 시작으로 이미애 치과위생사(충연 구강보건교육자)의 초등학교 구강보건 교육매체(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개발, 건강이와 이쁜이의 약속)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시연, 그리고 참가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편 충연과 영등포보건소가 함께 진행하는 초등학교 구강보건 현장교육은 지난 10월 6일 대방초등학교에서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구 관내의 교육을 희망하는 13개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충연 황윤숙 공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 중심의 구강건강 교육이 중단되고, 학교에서 양치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변화한 현실 상황에 맞는 구강건강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나이가 어릴수록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맞춘 교육을 준비하고자 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연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하는 유치원구강보건교육 3차년도 사업도 10월 중 비대면 방식(인형을 활용한 동화 구연 동영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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