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수) 보건복지부 방문해 주요 현안 논의 및 정책 제안
의료인화‧노인구강건강 돌봄 관련 제도 도입‧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 등 관련 내용 전해
의료인화‧노인구강건강 돌봄 관련 제도 도입‧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 등 관련 내용 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임춘희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보건복지부를 예방해 신임 건강정책국장과 구강정책과장과 인사를 나누고 치위생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수) 마련된 이번 만남에는 치위협 임춘희 협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안세연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스란 건강정책국장과 조승아 구강정책과장, 김삼섭 사무관, 김수연 사무관 등이 자리했다.
임 협회장은 “두 분께서 건강정책국과 구강정책과를 새롭게 이끌게 되신 점 축하드린다. 치과계 핵심인력인 치과위생사 단체의 대표로서 구강보건과 치과위생사를 위한 정책수립과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스란 건강정책국장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구강정책과와 의료자원정책과에서 근무했기에 구강보건과 치과위생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치위협은 유휴인력이 다수 발생하는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 설명한 뒤 치과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설직종에 대한 우려를 전했고 치과계 전반의 인력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에 조승아 구강정책과장은 “치위협에서 우려하는 DA에 관한 내용은 아직 깊게 고려될 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되며, 인력제도에 대한 기본사항부터 검토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오늘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치위협은 또한 치과계 인력체계 정립을 위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노인구강건강 돌봄 관련 제도 실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및 구강보건인력 배치 의무화 ▲구강보건 전담공무원 배치 ▲치과위생사 면허 미신고자 행정처분의 조속한 실시 등의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에 더해 치위생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치위생학교육평가원 법인 설립과 면허 미신고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임 협회장은 “궁극적으로 치과위생사를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용할 수 있길 바라는 취지의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란 국장은 “건강정책국에서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검토하겠다. 더불어 치과위생사 유휴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치과계 전반의 상생을 통해 발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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