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유은미 신임 회장 선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회)의 제17대 회장으로 유은미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회는 지난 14일(토)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선거결과를 공지했다.
이날 서울시회의 정기대의원총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먼저 총회는 재적 대의원 57명 중 참석 대의원 40명으로 성원 됐으며 지난 정기총회 회의록, 감사 보고, 이사회 보고와 2020년 사업 및 결산 보고를 승인했다. 또한, 2021년 서울시회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어 열린 서울시회 17대 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유은미 후보가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참석 대의원 40명의 전원 찬성으로 17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유은미 서울시회 신임회장은 “고민이 많았지만,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사랑하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에 대한 깊은 생각들을 해왔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앞으로 ‘바르게, 다르게, 새롭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울시 치과위생사 여러분들의 화합과 정진, 그리고 도약을 위해 힘쓰며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유은미 회장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 문제 해결 ▲지역 분회 활성화를 통한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보건융합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보수교육을 진행 ▲서울시회 정회원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 마련과 시스템 구축 ▲서울시회 경력단절 회원의 재취업 프로그램 마련 ▲치과위생사의 위상 정립을 위한 유관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 활동 강화 등 여섯 가지 주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15‧16대 회장을 역임했던 오보경 서울시회 전 회장은 임기를 마치며 “회원 여러분의 지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신축년 소처럼 근면 성실함으로 거듭나는 서울시회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되는 집행부에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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