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3년 만에 시민 품으로
치위협, 시민 곁에서 구강건강 중요성 되새긴 체험부스 운영
치위협, 시민 곁에서 구강건강 중요성 되새긴 체험부스 운영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등 8개 치과계 단체가 참여하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캠페인이 지난 6월 9일 서울 명동 일원에서 펼쳐졌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이다. 그동안은 구강보건의 날과 해당 주간에 매년 기념식과 더불어 체험 부스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왔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현장 행사가 전면 무산된 바 있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이다. 그동안은 구강보건의 날과 해당 주간에 매년 기념식과 더불어 체험 부스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왔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현장 행사가 전면 무산된 바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났고, 변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3년 만에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시민과 함께 일깨운 구강보건의 중요성
이날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 한국은행 분수대 광장 일원에 치위협을 비롯해 치과계 8개 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체험부스들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체험부스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 한국은행 분수대 광장 일원에 치위협을 비롯해 치과계 8개 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체험부스들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체험부스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치위협은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이 구강건강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게 하고, 이후 큐스캔을 활용해 실제 자신의 치아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치위협에서 제작했던 구강보건 교육용 리플렛과 칫솔 등 구강관리용품을 나눠주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이 자연스레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치아 관리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장비를 이용해서 보니 더 꼼꼼히 신경 써야겠다고 느꼈다.”, “짧은 시간으로도 구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신기했다.”, “치아 건강을 위해 예방이 더더욱 중요하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초고령 사회, 구강건강 증진으로 건강수명 연장’
차세대 국가 구강보건 사업 방향 확인한 기념식까지
차세대 국가 구강보건 사업 방향 확인한 기념식까지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국가와 치과계가 앞으로 펼쳐나갈 구강보건 정책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념식이 진행됐다.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치과계는 물론 보건의료계 대표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5년간 국가 구강보건사업의 정책 방향성을 담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2년부터 26년까지 구강과 전신 통합관리, 생애주기별‧특성별 구강질환 관리, 자연치 보존, 장애인‧노인 구강관리 등 정책을 추진하는 등 총 6개 분야 38개 세부과제를 통해 정책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영상 기념사를 통해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이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실천을 돕고, 국민 모두의 구강 건강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아동 충치 경험률과 성인 잇몸병 유병률, 노인의 저작 불편 호소율의 감소 등 구강 건강증진으로 건강 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치과계 유관단체와 보건소 등 공무원으로 그동안 국민 구강건강증진과 이를 위한 활동에 매진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치위협에서는 이선미 교수(동남보건대)와 이주영 치과위생사(연세조아치과), 임희정 교수(을지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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