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응‧보철‧연구 윤리 등 총 3개 강연 진행
한국구강보건과학회(회장 강현경)가 지난 13일(수) ‘2022년 하계 학술연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국구강보건과학회의 이번 학술연수회는 온라인(e-Conference) 방식으로 13일 정오부터 약 네 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감염병 대응 전략과 보철 등 임상관련 주제와 연구‧출판 윤리 관련 주제 등 총 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번째 강연으로는 부산광역시 시민방역추진단 조윤영 감염병예방팀장이 준비한 ‘감염병예방을 위한 지역사회(보건소) 치과위생사 대응전략’이란 강연이 펼쳐졌다. 강연에서는 우리나라 감염병 감시체계, 부산광역시 감염병 대응 체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치과위생사 대응 역학 조사 사례 등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이어, 제2강연에서는 3D LAB 김경수 대표가 ‘이제는 3D스캔! 구강스캔 데이터로 보철물 제작까지의 과정’을 주제로, 구강스캔을 통해 보철물 제작 완정까지의 전반적 과정과 구강 스캔 촬영 Tip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연구·출판윤리 최신 이슈’라는 주제로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영은 교수가 강연에 나섰다. 이영은 교수는 연구윤리, 연구 부정행위, 연구윤리 인식 및 실태에 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면서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하계 학술연수회 후 강현경 회장은 “이번 2022년 하계학술연수회를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함께한 강연들이 치위생학 교육과 연구에 더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교육과 연구의 장을 마련해 치위생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회도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