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회, 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나서

서울특별시회-서울의료봉사재단 해외 의료봉사 관련 MOU 체결
지난 2일, 몽골 현지에서 구강보건 교육 등 봉사 진행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유은미, 이하 서울시회)가 지난 2일(일) 몽골을 방문해 현지인 대상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회의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2006년 설립 이래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를 중심으로 보건의료사업, 자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서울시회는 지난달 29일(목) 서울탑치과 세미나실에서 의료봉사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의료봉사재단과 체결했다.

이어 지난 2일(일) 곧바로 다른 봉사단과 함께 몽골 현지에서 의료봉사에 나섰다. 몽골 준모드 보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시회 유은미 회장과, 서희성, 유지인, 한주영 회원이 참여했다.

현지에서 서울시회는 의료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진과 함께 무료 치과진료 봉사 및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였다. 서울시회는 더불어 현지에 위치한 허스오양가 초등학교에서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관계자는 “단순한 무료 진료 봉사에만 그치지 않고, 업무 협약을 통해 구강보건 전문가가 투입되어 구강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기존 해외 진료 봉사의 한계를 넘어섰다”라고 평했다.

김흥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