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익산시 소재 장애인 시설 방문
전북회, 6월부터 지속적인 지역사회 구강보건 활동 이어가
전북회, 6월부터 지속적인 지역사회 구강보건 활동 이어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전라북도회(회장 한은정, 이하 전북회)가 ‘계속 관리’를 모토로 한 구강보건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북회는 지난 9일(토)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치아건강관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장애인 시설인 창혜복지재단 청록원을 찾아 원생 35명과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구강보건교육은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6월 첫 교육 이후 구강 상태가 건강히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춘 재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북회는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렵고 취약한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계속성을 가지고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전북회는 자가 칫솔질이 가능한 장애인과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분류한 뒤 대상자 별 특성을 고려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으며, 큐스캔(Qscan)을 이용하여 구강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대상자가 스스로 구강 관리에 대한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회는 “현장에서 장애 특성 상 행동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구강관리용품을 이용한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첫 방문 당시 보다 대상자들이 더 친근함을 갖고 교육에 임하는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1차 교육 이후 개선된 구강 상태를 보면서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과 계속성 있는 구강보건교육의 필요를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구강보건교육을 함께한 청록원 관계자 또한 “6월 첫 교육 이후 오늘 피드백을 받아보니 실제로 구강 상태가 개선된 부분이 있었다. 지속적인 방문과 교육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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