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롱이와 함께 착한 구매, 착한 기부’ 치위협, 캐릭터 상품 판매 금액, 장애인 시설에 기부

22일, 발달장애인 기관인 ‘군산 좋은이웃’에 성금 기탁
종합학술대회서 캐릭터 상품 판매 및 현장 모금으로 성금 조성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자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지난 22일(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인 ‘군산 좋은이웃’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7월 15~16일에 진행됐던 치위협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에서 진행한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당시 치위협은 기부금 마련을 위해 전시장에 특별 부스를 설치해 협회 캐릭터인 ‘티롱’을 활용한 굿즈를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또한 기부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 모금도 함께 진행해 총 2,133,100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번 수익금 기부처인 군산 좋은이웃(센터장 김은진)은 지난 2016년 개소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이자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 문화, 취미 직업교육 등 평생교육과 성인과 청소년 발달장애인 대상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은진 센터장이 치과위생사(원광보건대학교 87학번) 정회원이고, 평소 이를 통해 전라북도회(회장 한은정), 지역 치위생(학)과와 연계해 구강보건교육을 지속해왔기에 기부처로서 더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22일(금) 군산 좋은이웃 사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치위협 이연경 대외협력이사와 전라북도회 한은정 회장, 김현영 법제이사, 좋은이웃 김은진 센터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함께했다.

기탁식에서 이연경 대외협력이사는 “여러 회원과 함께 십시일반 소외계층을 위한 도움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좋은이웃 김은진 센터장님이 치과위생사로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기에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더불어 중앙회가 시‧도회를 지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협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흥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