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개최…보건회 권양옥 회장 특강 진행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2023 서울특별시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가 지난달 18일(화)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렸다.
서울시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는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및 유관기관 사업 관계자 등이 모여 한해 간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자치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및 유관기관 사업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대회는 ▲유공자 표창 및 시상 ▲2023 자치구 보건소 우수사례 공유 및 구강보건사업 평가 ▲2024 시민참여예산 사업공모 안내 ▲구강보건사업 선진사례 발표 ▲효과적인 구강보건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건회 권양옥 회장이 ‘효과적인 구강보건사업’ 특강을 맡아 참가자들을 만났다.
보건회 권양옥 회장은 특강을 통해 국가구강보건정책의 필요성과 문제점을 언급하고 구강보건사업 현황 및 미래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인구노령화에 따른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국가구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외국의 구강보건사업 사례인 일본의 미취학아동 구강보건사업 불소용액 양치사업, 일본 충치예방 전국대회 행사, 싱가폴의 헬스존과 초‧중‧고등학교 학교 구강보건실 설치와 18세 이하 한정의 무료 구강 진료 지원 등을 소개하고, 보건회 현황 및 활동과 2024년 ISDH를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보건회 권양옥 회장은 “국가 발전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구강건강 불평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장성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특화된 구강보건사업도 함께 제공해야 하며, 신규 구강보건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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