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총회장 한정환, 이하 의기총)가 지난 3월 18일 ‘새로운 미래’ 정당과 회원의 권익 그리고 업무 범위 등과 관련한 정책간담회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현장에는 의기총 8개 단체 대표와 새로운 미래 김만흠 정책의장,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최종호 대표 정무특보 등의 당직자가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동의 정책공약과 당면한 현안을 함께 청취하며 열린 소리로 정책 반영이 22대 국회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의기총은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이 반영되어 48만 의기총 회원 모두의 업무영역이 보장되고, 각각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급여 청구 실명제’를 통한 무면허 업무 행위자 퇴치 ▲의기총 고유 업무의 ‘전문 제도 법제화’ ▲의료기사 등의 고유 업무 보장 및 타 직역의 불법 행위 시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였다.
새로운 미래 측에서는 그동안 48만여 회원의 목소리가 보건의료 현장에서 제대로 메아리 되지 못하였던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표하며, “새로운 미래의 보건의료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의기총의 정책 제안을 진정성 있게 검토하고, 반영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간담회 이후 의기총과 새로운 미래는 협약식을 갖고, 향후 정책과 업무 등에 있어 상호 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의기총은 이번 정책 활동을 비롯해 “앞으로 더욱 회원들을 위하여 대외적으로 함께 소리를 키워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와 협약식에 이어 2024년 의기총 제3차 정기회의도 함께 열렸다. 정기회의에서는 의기총 회칙개정과 의기총 상 제정에 대해 논의하고, 보건복지부 유관 업무 추진사항과 의기총 CI 개발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의기총은 대한민국 보건의료 분야 8개 전문 직능 단체로 구성되어 48만여 명 회원의 권익 및 국민의 보건 의료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원 단체로는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한정환)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이광우)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 ▲대한작업치료사협회(회장 이지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회장 백설경) ▲대한안경사협회(회장 허봉현)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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