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제3기 기초교육으로 올해 양성과정 첫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위원장 성미경, 이하 노인‧장애인특위)가 주관하는 2024년 노인‧장애인 전문치과위생사 양성과정이 지난 26일(일) 제3기 교육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치위협이 추진하는 전문치과위생사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를 활용하여 예방과 건강증진 차원의 밀착형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과 천안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1~2기 전문치과위생사 양성과정이 열렸고, 올해 제3~4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3기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기초교육이 열렸다.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양성과정은 이날 기초교육을 필두로 심화교육과 데이케어센터 방문실습 등 총 35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26일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제3기 기초교육에는 노인‧장애인 특위 성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진과 등록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교육에 앞서 성미경 위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화나 장애를 가진 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치과 분야에서도 이에 맞춘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노인과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전문 역량을 갖춰 대상자들에게 최상의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기초교육에서는 ▲노인의 특성과 이해(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김정윤 교수) ▲국내외 구강재활현황 및 과제(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강주현 연구원) ▲노인‧장애 환자의 약물의 이해(마산대학교 간호학과 마미영 외래교수) 등 노인과 장애인의 특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2024년 노인‧장애인 전문치과위생사 양성과정은 올해 3기와 4기 교육이 진행되며, 제4기 교육은 6월 14일~16일까지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치위협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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