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과정’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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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과정’ 교육 개최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4.08.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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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참석자들이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임상실습실에서 실습을 진행했다(사진 :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지난 8월 8일(목)과 9일(금) 양일간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치과위생사를 위한 노인 구강관리 마스터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 인구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과위생사로서 알아야 할 노인의 구강질환 및 전신질환 관련 전문 지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세부 주제로는 ▲구강정책 동향 및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노인 환자의 전신건강과 구강건강 ▲구강관리를 통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사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인 구강관리 실습 ▲초기 치매환자의 이해와 치과 진료를 위한 Management ▲노년기 영양관리와 고령자용 식품 유형 ▲공공의료기관 치과위생사의 협업 및 소통 강화를 위한 그룹 토의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구강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노인 환자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통합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점수 2점도 인정됐다.
 
▲장효숙 단장(장기요양구강건강교육단)이 교육 수강생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노인 구강관리 실습’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 국립중앙의료원)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노인의 다빈도 전신질환과 복용 약물도 배우고, 진료실에서 적용 가능한 구강관리 실습까지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 치과위생사들이 본 교육을 통해 노인 구강건강 관리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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