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원장 강부월, 이하 평가원)이 시행하는 2024년도 하반기 치위생학 교육 평가‧인증 대상 학교로 광주여자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선정됐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치위생학 교육 평가‧인증 제도는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를 배출하기 위한 성과 중심의 교육체계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지속해서 치위생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평가대학은 지난 7월에 모집이 진행됐으며, 모집 결과 광주여자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하반기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평가대학은 지난 7월에 모집이 진행됐으며, 모집 결과 광주여자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하반기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원은 이어 지난달 27일(금)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양 대학 담당 교수진을 대상으로 ‘피평가대학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워크숍’을 열고 평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워크숍에서는 6개 평가 영역의 자체평가보고서 작성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앞서 평가원 강부월 원장은 “먼저 평가에 함께해주시는 광주여대와 대전과기대에 감사드린다. 평가원이 추구하는 방향은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제재가 아니라, 보완과 발전을 통한 긍정적인 영향의 발현이다. 각 대학에서 평가‧인증 절차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지 말고 객관적인 과정을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을 받아보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도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과정임에도 평가를 신청해주신 두 대학에 감사드린다. 협회는 여러분과 평가원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평가원 운영에 내실을 더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독립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의료기사 단체와의 TF 구성 및 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평가원의 법인화, 자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 이후에는 평가위원 연수와 피평가 대학의 자체평가 보고서 제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서면평가, 현장 방문평가 등의 절차가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평가원에서는 2025년 2월에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 인증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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