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임춘희 제18대 신임회장 당선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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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임춘희 제18대 신임회장 당선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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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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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원 여러분 첫인사 올립니다.

오늘이 여러분과 저의 일일(一日)입니다.

처음이라는 단어와 동반되는 것은 ‘설레임’ 입니다.

그 설레임은 아마도 앞으로 우리에게 펼쳐질 일들, 미래에 함께 하는 일들에 대한 희망으로의 떨림일 것입니다. 한 발 한 발 나아가 1일이 100일이 되고, 어려움이라는 고개를 함께 넘어가면서 또 다른 시간에 대한 설레임을 가지고 희망이 옅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희망이 신뢰로, 설레임은 열정으로 바뀌는 집행부로 거듭나 여러분과 함께 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은 저와 우리 모두에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암흑의 터널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료들이 있었기에 서로 기대며, 반드시 끝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달려왔고, 우리는 오늘 터널 끝에서 밝은 세상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죄송했습니다.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저의 부족함이 선거 기간 동안 그리고 선거 당일 까지도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검증 과정에 사단법인의 품격을 고려하면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난 점에 대해 진실 여부와 무관하게 회장후보로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혼자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회장은 피라미드의 꼭지점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낮은 곳에서 회원들의 불편함을 살피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치과위생사가 안심하고 근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가로 국민에게 인식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 과정이 혼자가 아니고 분야별 전문가인 부회장들과 함께라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지해 주시거나 애정을 담아 조언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뜻을 같이 했던 시·도 회장님, 그리고 치과위생사 선후배님들이 제 버팀목이 되어주셨기에 흔들림 없이 달려 왔습니다. 이제 그 받은 바를 되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회원님들 곁에 협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회원님들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확보 할 것입니다.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철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가치와 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회장, 회원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면 함께 걷는 동행자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지지해 주시고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고마운 마음은 글로만 드리지 않겠습니다.

회장단이 공약을 지키면서 약속을 통해 보답하겠습니다.

 

2019년 3월 9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회장 임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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