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 황윤숙, 이하 충연)에서는 10월 3일 목요일부터 6일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 28회 킨텍스 코베 베이비페어 및 유아교육전에서 강연과 부스를 통해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하였다.
에듀 클라스라의 한 분야로 진행된 구강건강교육은 ‘엄마의 충치는 아가의 충치’라는 주제로 모자감염의 중요성과 임산부, 부모 구강건강 교육을 함께 실시하였다. 부스에서는 충연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개개인 맞춤의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하였다.
유아 교육전에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한 것은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육의 일환으로 예비엄마와 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김유미 치과위생사는 “유아 부모들이 궁금증과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이런 궁금증과 고민 해소를 위해 더욱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구강건강교육 봉사에 참여해서 얻는 것이 많은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고 하였다.
부스에서 맞춤 교육을 들은 유아를 둔 부부들은 “아이의 구강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데 여러 정보들이 상반된 이야기 들이 많아서 어떤 것이 옳은지 궁금했다. 이런 교육이 좀더 많았으면 한다.” 고 하였다.
강사로 참여한 황윤숙 교수는 “부모들은 궁금증이 아주 많았다. 특히 아이들의 무불소치약 사용, 입으로 뽀뽀하기. 우유병 물려 재우기 등등 유아 구강건강의 위해 행동들에 대해 강의 이후에 많이 반성하고 행동 교정을 약속했다.”
충연은 향후에도 주민과 접촉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구강건강교육이 주민 속에 스며들어가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특히 유아들이 구강건강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4일간 진행된 에듀클라스의 여러 강좌 중 구강건강교육은 신청자가 가장 많아 부모들이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었고 행사 기간 중 여러 단체들의 강의 요청이 있어서 향후 새로운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