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8개 보건의료기사 단체 첫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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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8개 보건의료기사 단체 첫모임 가져
  • 박원빈 기자
  • 승인 2019.12.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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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간 교류활동 합의 및 다양한 방안 논의돼

서울시 소재한 8개 보건의료기사 단체의 회장단이 첫 모임이 지난 23일 진행했다. 서울시 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하민호 회장, 서울시 안경사회 장일광 회장, 서울시 임상병리사회 이재진 회장, 서울시 작업치료사회 백영수 회장, 서울시 치과기공사회 송영주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 날 8개 보건의료기사 단체를 대표로 서울 안경사회 장일광 회장을 추대했다.

각 보건의료기사단체가 가지고 있는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은 모두 가지고 있던 터라 참여도가 높았다.

회원의 권익증진과 단체 간 교류협력을 위해 정기모임과 임원 간 교류활동에 합의했으며 효율적인 보수교육 진행법, 교육장소 공유, 회원서비스 증대 방안 등이 논의 됐다.

또한, 서울 보건의료기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법을 찾아보며 다각도의 방안마련 및 정책제안 제시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단체별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 소재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 행사와 봉사활동 등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각 단체장들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소규모 요양기관 등에 근무하면서 현실성 없는 열악한 대우 및 처우, 근무환경 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근로기준법 및 법률에 명시 된 기본적인 업무 범위조차도 무시되는 현실에 공감했다.

보건의료 인력의 역할이 갈수록 무게감 있게 요구되는 시기에 의료기사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은 국민의 건강권 수호와 직결된다는 점을 공감하며 오늘의 모임의 가치를 깊게 새기는 자리였다.

오보경 회장은 “일찍 마련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보건의료기사 통합모임이 마련되어 마음 한 켠이 든든하다” 며 “직종은 달라도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과 함께 같이 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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