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토) 개최…‘돌봄 현장 구강보건교육 실효성 및 전문성 강화 초점’
박정란 회장 “돌봄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 확대 및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쓸 것”
박정란 회장 “돌봄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 확대 및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쓸 것”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 이하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단장 최부근)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노인 돌봄 현장의 구강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2026 노인돌봄인력 구강건강교육 교육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은 지난 17일(토) ㈜신흥빌딩 11층 대강의실에서 ‘2026 노인돌봄인력 구강건강교육 교육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요양보호사 등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수행할 전문 교육자를 양성하고, 표준화된 교육방법과 교육매체 활용을 위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방문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인과 취약계층의 구강위생 관리는 흡인성 폐렴 등 전신질환 예방과 전신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은 돌봄 현장에서 구강보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과정을 기획했다.
이날 양성과정에는 치위협 박정란 회장과 전기하 부회장, 구강보건교육사업단 최부근 단장, 한수진 부단장 등 임원진과 치위협 등록정회원 60명이 참여했다.
박정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봄 현장에서 치과위생사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박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직접적인 구강건강관리뿐 아니라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구강보건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 교육자들이 표준화된 교육매체를 활용해 돌봄 현장에서 양질의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에서도 치과위생사들이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노인장기요양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그에 걸맞은 역할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교육에서는 노인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구강관리 방법까지, 돌봄 종사자 교육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교육은 구인영 교수(경운대 치위생학과)가 연자로 나서 ‘돌봄 종사자가 알아야 할 노인 구강의 특성’을 주제로 참가자들을 만났다. 구 교수는 교육을 통해 노화에 따른 구강의 생리적 변화와 노인에게 나타나는 주요 구강건강 문제를 설명하고, 돌봄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장효숙 겸임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가 ‘노인구강관리의 실제’를 주제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구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노인구강관리의 실제 Ⅰ’에서는 기본적인 구강위생 관리와 틀니(의치) 관리 방법을 다뤘으며, ‘노인구강관리의 실제 Ⅱ’에서는 돌봄 대상자의 상태에 따른 자세별 구강관리 방법과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입체조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 자체 개발한 표준화된 교육매체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사업단은 노인 구강건강교육의 효과성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입체조 영상을 최초로 제작했으며, 이를 포함한 교육 영상과 강의자료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교육자들이 돌봄 현장에서 표준화된 교육매체를 활용해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의 교육 적용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은 향후 표준화된 구강보건교육 매체의 활용과 보급을 확대하고, 치과위생사가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전문 교육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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