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플러스] 해바라기 꽃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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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플러스] 해바라기 꽃차
  • 조미진 광주한방꽃차소믈리에
  • 승인 2020.08.0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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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꽃차는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입니다.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며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한해살이풀입니다. 뿌리부터 줄기 속, 잎, 꽃, 씨앗까지 약용, 간식으로 사용되며, 특히 해바라기 뿌리의 방사성 물질 정화 능력은 오염된 토양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사진제공=사진작가 조성진
 
해바라기 꽃은 7월~9월까지 여름과 가을에 피는 꽃으로 “부귀영화, 숭배,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꽃보다 화형(花形)이 크며 밝은 노란색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밝은 느낌을 주는 관상용의 효과가 있어서 축하와 사랑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잘 덖음한 해바리기 꽃이 뜨거운 물을 만나 다시 피어나는 과정의 시간은 나와 우리가 차를 마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해바라기 꽃은 평한 성질로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압강하와 두통, 안구충혈, 시력 등에 도움이 되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지치고 무더운 날씨지만 따뜻한 차로 몸의 온도를 유지하여 슬기로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분만 촉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되도록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제공=사진작가 조성진
* 해바라기 꽃차 만드는 법
1. 청정지역에 재배된 해바라기 꽃을 준비합니다.
2. 꽃송이가 크고 수분 함량이 많으므로 하루 정도 시들이기 합니다.
3. 낮은 온도에서 80% 이상 건조합니다.
4. 고온에서 덖음과 식힘을 반복합니다(3회).
5. 수분을 확인하고 소독한 병에 보관합니다.
 
* 해바라기 꽃차 우리기
1. 차 도구를 예열합니다.
2. 다관에 해바라기 꽃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우림합니다.
3. 해바라기꽃잎이 펴지고 탕색이 우러나면 찻잔에 따릅니다.
4. 해바라기 꽃의 향과 단맛을 즐기면서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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