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치과주치의·저소득노인 무료틀니 사업 전국 5곳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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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치과주치의·저소득노인 무료틀니 사업 전국 5곳서 추진된다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8.07.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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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남·대구·인천·전남 지방선거 당선자 선거공약으로 수용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지자체별 구강건강정책 제안 성과”

경기, 경남, 대구, 인천, 전남 등 전국 5곳에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과 저소득층 노인 무료틀니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과 저소득층 노인 무료틀니 사업을 골자로 하는 ‘2018 지방자치단체 구강건강정책 제안서’(이하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을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그 결과,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과 저소득층노인 무료틀니 사업을 선거공약으로 수용한 후보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장석웅 전남 도교육감 등 5명이 당선됐다.

이미 대구시는 두 가지 사업에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예산을 배정, 향후 4년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며, 조만간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제안서는 각 시도지부에서 그대로 사용하거나 지역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 활용했으며, 광역단체장 뿐만 아니라 교육감, 기초단체장, 정당 등에도 전달됐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민경호 원장은 “지방선거를 대비해 처음 제작한 정책제안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만족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서 시의적절한 정책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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