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한국 치위생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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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한국 치위생계’ 알렸다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07.06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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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성황 속 폐막… 32개국 2000여명 참가
한국 참가단 2019 ISDH 홍보 총력 “서울서 만나요”
▲6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6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개회식에서 각국 대표단이 자국의 국기를 흔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은 2019 ISDH 개최국으로서 참가자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치과위생사는 대중들의 전신건강을 위해 일생 동안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예방건강관리 전문 인력입니다.”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의 최대 축제의 장이자 가장 권위 있는 치위생 학술행사인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 지난 6월 25일 스위스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Hygiene, IFDH)이 주최하고, 스위스치과위생사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국제치위생심포지엄(Internationl Symposium on Dental Hygiene, ISDH)이 지난 6월 23~25일 스위스 바젤 콩그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32개국에서 치과위생사와 치과계 관련인사 2,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저명한 연자들과 치과위생사, 치위생학 연구자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치과위생사와 치위생학 발전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와 산하 13개 시도치과위생사회 임원진과 치위생(학)과 교수, 임상가 등 80여 명이 참가해 스위스를 방문한 각국 대표단과 치과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 한국 ISDH’ 알리기에 총력을 펼쳤다.

치위협의 2019 ISDH 홍보 부스는 외국 참가자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심과 이해를 확대하기에 충분했다.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도 찍는 ‘한복 체험행사’는 행사 기간, 외국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치위협 문경숙 회장과 강부월 부회장 등 한국 대표단은 앞서 6월 19일 대표단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으며, 공식 일정 뿐 아니라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 2019 ISDH와 한국 치위생계 홍보를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이번 2016 ISDH에서는 해외 저명한 연자들이 ▲영양과 구강건강 ▲우식진단의 새로운 양상 ▲치위생 과정에서 건강행동변화 중재의 실행 ▲만성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 ▲치주 미용 성형과 임플란트 주위조직 처치의 새로운 경향 ▲치주처치에서의 초음파 활용 ▲스케일링과 치근활택 ▲치위생과정에서의 공기연마 활용 ▲노인 구강케어·국제적 조사 ▲구강발달장애에서의 혀의 영향력 ▲폐경기와 폐경 후의 구강건강 등의 주제를 각각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 치과위생사가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 만성질환 및 예방치료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다양한 환자의 요구를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해서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자유연제와 포스터 발표, 후원사 워크숍을 비롯해 개회식, 선스타(Sunstar) 시상 및 갈라 디너, 전시회, 폐회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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