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병과의 역사는 국방력 강화의 역사와 같아’ 육군 치의병과 창설 제74주년 기념 병과의 날 기념식 개최
상태바
‘치의병과의 역사는 국방력 강화의 역사와 같아’ 육군 치의병과 창설 제74주년 기념 병과의 날 기념식 개최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3.11.2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4일, 육군회관서 창설 74주년 기념 병과의 날 행사 진행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 “군 치과위생사 고유 업무 등 다양한 역할 기대”
국군 장병의 구강건강증진과 이를 통한 국방력 강화를 위해 헌신해 온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대령 권동주)가 창설 74주년을 맞았다. 치의병과는 지난 24일(금) 용산 육군회관에서 ‘창설 제74주년 기념 병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군 장병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의병과의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기약했다.
 
이날 열린 치의병과 창설 제74주년 기념 병과의 날 행사는 치의병과 약사보고와 함께 유공자 표창, 내‧외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역대 치의병과장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등이 치과계 유관단체가 한데 모여 치의병과 창설 74주년을 축하했다.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은 “치의병과가 쌓아온 74년이란 역사는 국방력 강화의 역사와 같다. 군 치과위생사를 비롯해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치의병과인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시가 급한 안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시에도 장병들의 건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예방과 구강보건 시스템이 더욱 발전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군 치과위생사의 적극적인 배치와 고유 업무 부여 등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치위협에서도 장병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치의병과의 날 기념 표창 치과위생사 수상자와 황윤숙 협회장, 이연경 대외협력이사(좌측 끝)
한편 이날 군 장병 구강건강증진 기여 유공자에 대한 육군 표창과 치과계 단체장 표창도 진행됐다. 치과위생사로서는 먼저 승나경 중사(국군의무사령관 표창), 박선화 군무원(육군의무실장 표창), 박한결‧홍옥주 중사, 안하영 공군 하사, 송화선‧김지은‧김솔‧우주희 군무원(이상 치의병과장 표창)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조근희 하사와 임서하‧장선영‧백현주‧송유미 군무원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