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부터 현장부스까지 풍성함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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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부터 현장부스까지 풍성함 가득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4.06.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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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현장 부스 등 행사 열려
치위협,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현장 부스’ 운영으로 큰 관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 등 8개 치과계 단체가 참여하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캠페인, 현장 부스 행사가 지난 6월 4일(화) 서울 중구 소재의 명동 포스트타워와 한국은행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로,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의 ‘구’를 의미를 담아 6월 9일로 정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공식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은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를 슬로건으로 정해, 구강이 건강해야 몸과 마음이 행복해진다는 의미로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함께 일깨운 구강보건의 중요성’
치위협, 치과위생사와 함께한 현장 부스로 큰 관심

이날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는 크게 기념식과 현장 부스로 나눠 열렸다. 먼저 오전 12시부터 치과개 8개 단체가 운영하는 구강건강 관련 현장부스가 한국은행 분수대 광장 앞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치위협의 구강보건의 날 기념 현장 부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 부스에는 많은 시민이 방문했다. 치위협은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큐스캔(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과 올바른 잇솔질 등 구강관리법 교육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체험을 위해 몰리면서 부스 앞에 길게 줄이 서는 등 현장 부스에 대한 큰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이날 치위협 부스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퀴즈이벤트 ‘유퀴즈 온더 크다(KDHA)’도 안내하고 현장에서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더더욱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평소 성실하게 관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구를 이용해보니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과위생사 선생님의 친철한 설명 덕에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사용법을 알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유공자 표창 및 퍼포먼스 등 기념식으로 마무리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명동 포스트타워에 2시부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과계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6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바른 구강관리법 및 치실 사용법에 대한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념 퍼포먼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필수적인 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치과 질환은 비가역적 특성으로 어릴 때부터 관리되지 않으면 청장년 치주질환 및 노년기 치아상실 저작불편 등 전 생애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올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모든 국민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박인희 실장, 이은경 교수, 황윤숙 협회장, 천혜원 교수, 최용금 교수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용금 교수(선문대학교), 이은경 교수(부산여자대학교), 천혜원 교수(호원대학교), 박인희 실장(춘천예치과)가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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