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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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협회장
  • 치위협보
  • 승인 2024.0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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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숙 협회장
황윤숙 협회장
존경하는 치과위생사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협회장 황윤숙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청룡은 동쪽을 지키는 신 중에 으뜸 신으로, 용이 도를 깨달으면 비늘이 청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힘과 번영, 풍요, 생명력 등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대상입니다. 올해는 전문가 치과위생사들이 전문성을 통해 청룡으로 비상하시는 한 해 되시고,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가족, 이웃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는 2022년 중반에 출범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9대 집행부가 1년간의 온전한 회무를 수행한 시간이었습니다.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일을 수행했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2023년에 약속드렸던 회무 안정화와 전문 역량 강화 등 약속한 바를 이행하고자 했고, 주요 내용을 제43차 정기총회를 통해 보고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 순간순간의 판단이 필요한 일, 단결된 힘을 보여야 할 일 등 여러 상황 속에서도 한발 한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덕분일 것입니다. 다시금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올해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음을 갖고, 그동안 차근차근 다져온 역량이 회무를 통해 만개(滿開)하는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먼저 올해 2024년은 협회와 우리 치위생계에 큰 발자취로 남을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해입니다. 아일랜드부터 일본까지, 동서양을 누비며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7월,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에 한국 치위생계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한 단계 진일보하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노인, 장애인, 유아 등 생애 시작부터 후반기까지, 국민의 생애주기와 구강건강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전문 치과위생사 중심의 정책 수립에 나설 것입니다. 이를 위한 준비로 지난해 노인구강관리 프로그램 시범사업, 서울시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 등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지난 3일에는 신동근 의원과 함께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공청회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등과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유아구강건강교실도 올해 더 많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해당 사업 참여 대상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돌봄 정책에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반을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 있는 사업, 정책을 통해 치과위생사가 구강보건전문가로서 역량을 더 발휘하도록 하며, 활동 영역의 외연을 확대해, 진료실 이상 그 너머의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회무 동력을 집중하며 최선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그리고 협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구강보건 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동반자이자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회원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과 신념을 바탕으로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묵묵히 나아가겠습니다.
 
모쪼록,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아쉬웠던 것은 후회 없이 털어버리고, 좋았던 기억은 새로운 한 해를 위한 원동력으로 삼은 2024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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