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치과임플란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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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치과임플란트학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4.05.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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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임플란트학/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저/대한나래출판사 출판/2024년 2월 25일 발행/ 정가 35,000원
▲이미지=대한나래출판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이하 KAOMI)가 공동으로 펴낸 「치과임플란트학」 신판이 발간됐다.
 
「치과임플란트학」은 지난 2006년 치위협과 KAOMI가 공동으로 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임플란트 관련 교재를 편찬하면서 초판을 발행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어 지난 2009년 2판, 2013년 3판 발행에 이어 11년 만인 2024년에 신판을 선보이게 됐다.
 
임플란트는 이제 치과의료 기본이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료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치아상실에 대한 기능적‧심미적 해결 방법으로 임플란트가 첫 번째 선택지가 되고 있으며, 최근 보고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인구 대비 임플란트 식립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다. 또한 이에 기반한 임플란트 연구와 술식, 노하우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치과임플란트학」 신판은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임플란트 기초 지식 및 치료 트렌드, 보험 임플란트 관련 법 개정에 따른 사항 등 2013년 이후 변화한 치과 임플란트 관련 지식과 법, 보험을 총망라한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현승 편찬위원장(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교실)은 이에 대해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치료,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치과의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필요한 기구 준비 및 멸균 소독, 시술 후 주기적인 점검, 환자와의 상호 교류 및 상담을 담당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 및 치료의 완벽성, 환자와의 상호 교류를 위해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에 기존 교재를 개편하는 수준을 넘어 최근 10여 년간 변화된 시스템이나, 치료 방법, 장비들을 소개하고, 이제는 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비 사진을 최신 사진으로 교체하는 등 발전된 지식에 맞는 개정과정을 거쳤다. 이와 더불어 최근 더욱 보편화하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보험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 및 제규정도 함께 소개하고자 했다”라고 편찬 의도를 밝혔다.
 
이러한 편찬 의도를 반영해 「치과임플란트학」 신판은 ▲임플란트 개론 ▲임플란트 시스템 및 골유착, 연조직 반응 ▲임플란트 환자의 효과적인 상담 ▲환자의 진단 및 평가 ▲임플란트 수술 준비와 기구 관리 ▲임플란트 1차 수술 ▲임플란트 2차 수술 ▲임플란트 보철 ▲임플란트 유지관리 및 주위질환 ▲디지털 임플란트 ▲보험 임플란트 등 총 11장의 구성을 통해 풍성하고 세밀한 내용을 담았다.
 
KAOMI와 함께 신판을 펴낸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치과의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양자 간 긴밀한 협조하에 이뤄진다. 그런 의미에서 2006년부터 치위협과 KAOMI가 치과임플란트학 교재 편찬을 통해 함께 노력해왔다”라고 의미를 짚었다. 이어 “신판에는 ‘함께’와 ‘변화’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함께’에는 치위협과 KAOMI가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 교재를 편찬한 것을 의미하며, ‘변화’는 안주하지 않고 네 차례의 개정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자료 수집과 교정 등 집필과정에서 부단히 애써주신 저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치과임플란트학」 신판은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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