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의 기억・기록・기념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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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의 기억・기록・기념 30년
  • 박용환 기자
  • 승인 2019.05.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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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 신보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수 등 각계 내외빈 진심어린 축하 전해

지난 1989년 4월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기현, 홍수연, 이하 건치)가 지난 27일 동자아트홀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30년을 다짐했다.

건치의 30년은 다양한 정책 활동을 비롯해 사회민주화 운동,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정립 등 이름 그대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실천이라는 가치를 실현해온 시간이었다.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도 김종훈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건치는 치과계를 더 건강하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되새겼다.

특히 ▲수돗물불소농도 조정사업, ▲남북구강보건특별위원회 활동, ▲구강보건교육 홍보사업, ▲국내외 진료봉사 등 대표적인 건치의 추진사업들이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 한 동시에 통일을 대비한 치과계 남북교류의 역사를 써 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손학규 바른미래당대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와시타 하루오 전일본민의련 치과부장도 건치의 30주년을 축하했다.

홍수연(제일 좌측), 김기현(제일 우측) 건치 공동대표가 일본에서 내한한 전일본민의련 치과부 관계자들의 축하 선물을 받고 있다.

황윤숙 충치예방연구회 공동대표는 건치의 30주년을 축하하며 30년을 넘어 40년 그리고 그 뒤에도 국민구강보건을 위한 좋은 이웃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황윤숙 충치예방연구소 공동대표 겸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도 건치 3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신보미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수도 지면 축하메시지를 통해,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의 인연을 소개하고, 불평등이라는 사회 현상 이전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음을 깨닫게 됐다며, 사회의 울타리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김기현, 홍수연 건치 공동대표는 답사에서, “30년 전 건치가 창립됐던 ‘과업’이 뚜렷이 각인되고 실천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30년 동안 건치를 세우고 일궈온 모든 회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기념식에는 건치 창립에 공헌한 故 송학선 회원에게 공로상이 수여됐고, 박봉남 감독이 제작한 ‘30. 그리고 하나’라는 건치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상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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