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 구강보건 학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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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 구강보건 학술제 개최
  • 류수진·김미진 (마산대학 명예기자)
  • 승인 2006.11.2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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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지난 10월 23일 마산대학 치위생과에서 제17회 구강보건 학술제가 개최되었다.

본교 강당에서 개최된 구강보건 학술제는 300여명의 재학생들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님 및 현직에 근무하고 계시는 치과위생사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보건전문직업인으로서의 치과위생사라는 주제의 문경숙 회장님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재학생들의 임상사례 발표와 치과위생사 분들의 학술세미나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경숙 회장님의 강연은 치과위생사로서의 색깔을 찾아주는 강연이었다. 일관된 치과위생사로서의 모습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치과위생사로서의 모습과 우물안 개구리가 되기보단 세상 밖으로 힘차게 뛰어오르는 당당한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강조한 강연이었다.

재학생들의 임상사례 발표에서는 먼저 Implant surgery 임상증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Implant의 장단점과, 술식과정, 수술 후 주의사항 등이 발표되었으며 치과기공물 의뢰서 바로 알기란 주제에서는 치과기공물 의뢰서 작성방법과 사용되어지고 있는 양식의 작성요령 등이 발표되었고 다음으로는 일․고교학생의 구강보건 인지도 조사와 쇼핑중독에 관하여 라는 주제들로 재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알찬 내용들로 준비된 재학생들의 발표는 다른 학생들에게 색다른 정보와 흥미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치과위생사 분들의 학술세미나가 진행되었는데 지역사회 구강보건 의사소통과정과 우리병원 내가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리병원 내가 만들기에서는 치과위생사가 병원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었으며, 치과위생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얼마나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느냐 하는 것 역시 치과위생사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업무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어떤 마인드로 환자에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강연 후 화합의 장으로 난타공연과, 수화, Dance, 치아개그콘테스트 등이 펼쳐져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을 해소시켜 주었으며 재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도 했다.

이번 구강보건 학술제는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알찬내용들로 가득해지는 학술제를 보면서 앞으로는 우리대학 뿐만이 아니라 타 대학들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앞으로 이 학술제가 일반인들에게도 치과위생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하나의 큰 행사로 커나가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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