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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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 이 소 현(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
  • 승인 2013.02.2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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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실습을 하면서 매일 한 개의 분과위원회를 배웠는데, 아마 이 곳으로 실습을 나오지 않았다면 협회의 조직이 이렇게 세분화 되어있는지, 각 분과위원회 별로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앞으로도 영원히 알지 못했을 것이다.

분과위원회를 공부하면서 협회에서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참 많은 활동을 한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까지 협회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았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치과위생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야 협회도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지원동기에 `치위생학과의 리더로서 치과위생사를 대표하는 단체의 활동을 알고 싶었고,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것을 치과위생사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썼었는데, 지원동기에 부합하는 자세로 실습에 임하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실습에 임할 걸'이란 후회감도 들었다.

협회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치과위생사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다. 그런 협회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나와, 더 나아가 모든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노력해야 된다는 사실도 일깨워주었다.

특성화 실습은 그동안 치위생계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지금 치위생계의 현실은 어떠한지를 보여주었고, 앞으로 치위생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실습 동안 배웠던 내용은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고, 이번 실습이 치과위생사로서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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