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가 지난 10월 18일 대전보건대학교 청운관에서 `치위생교육 50주년 한국치위생과학회의 역할'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 및 학생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올해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된 `한국 치위생연구 의제 발굴(책임연구자 김남희·연세대 교수)'과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책임연구자 신선정·강릉원주대 교수)'의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오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순우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국가금연정책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강의했다.
118편의 포스터 연구발표, 27편의 회원 논문발표, 91편의 학생 논문발표도 이뤄졌다.
회원 논문 발표 부문에서는 `사람 구강암 세포주에서 ERK pathway를 통한 Suberoylanilide hydroxamic acid의 성장억제 효과'(장분실·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병리학교실), `국제 치위생연구 주제 고찰'(이가영·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대학원), `치주질환 위험요인에 기반한 비외과적 치주처치 중심의 치위생관리 모형 개발'(박인선·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 대학원) 등 3개 회원논문이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학생 논문 발표에서는 강릉원주대, 건양대, 대전보건대, 선문대, 연세대, 을지대 등 7편이 금상을 받았다.
한양금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치위생교육 50년을 맞는 시점에서 우리 학회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미래 치위생계를 이끌어갈 후배들의 성장과정을 엿볼 수 있어 뿌듯하며 우리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