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당찬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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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당찬 발돋움
  • 이은정(신구대학 치위생과 명예기자)
  • 승인 2006.03.20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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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 3학년 장한나 해외 인터쉽 따내

지난 2006년 3월 2일 해외 인턴쉽 명단이 발표 되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해외 인턴쉽은 개인 생활비를 제외한 체재비와 교육비가 국가와 학교에서 지급되며, 한 학기 코스의 어학연수 겸 산업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유학기간 중에 학점이 인정되어 학사과정을 미루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얻은 학생이 우리 치위생과에서 배출되어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경기 성남에 위치한 신구대학 치위생과 3학년 장한나 학생입니다. 장한나 학생은 2003년 3월에 치위생과에 입학하여 1년간 반대표로 학과 일을 도맡아 하면서 학업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 과 수석을 놓치지 않았으며, 치위협보 명예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여 취재 상까지 받은 바 있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대학에서 주관하는 호주 어학연수에 장학생으로 뽑혀 한 달간 호주 멜버른에 다녀왔으며, 이 어학연수를 마친 사람들 중에 교내 모의토익, 면접, 국내학교성적, 호주어학연수성적을 기준으로 30주 어학연수를 제공하는 기회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2005년 1년을 휴학하고 다시 호주 멜버른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있을 때, 당시 학과장님이자 현재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신 강재경 교수님으로부터 해외 인턴쉽에 대해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귀국하자 곧 바로 토익시험에 응시하고 해외 인턴쉽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장한나 학생은 오는 3월 하순경 사이 호주 시드니로 출국하여 한 달간의 어학연수와 석 달간 치과에서의 산업체 체험을 하게 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지난 3년간 일어났던 일들이 마치 꿈결 같습니다. 처음 치위생과에 입학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 해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발버둥 친 것이 나의 시야를 조금씩 넓혀주었고 많은 경험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훌륭하시고 존경스러운 교수님의 가르침, 언제나 든든한 선배님들의 격려와 후원, 그리고 학생명예기자로서의 생활은 더욱 더 치위생과에 남다른 애착을 갖게 해주었고 두 번의 외국생활을 통해서 더 넓은 시야와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한 학기 동안의 해외 인턴쉽 생활이 내 인생에 어떠한 꿈을 더 갖게 하고 어떠한 기회를 가져다줄지는 아직 모르지만 주어진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그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늘 기도로 앞으로 내게 주어진 사명을 알아가며, 앞으로 내 자신의 이익보다는 치과위생사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장한나 학생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 클릭만 하면 세계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치위생과 학생들도 좁은 대한민국 안에서 아옹다옹할 때는 지났다고 생각됩니다. 국제 치과위생사 면허 취득에도 욕심을 내어 보고 잦은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보다 발전된 국가에서는 배우고 우리보다 뒤쳐진 곳은 이끌어 주면서 대한민국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조금 더 먼저 세계를 향해 당찬 발돋움을 한 장한나 동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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