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학과에 웃음을 선사하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극동정보대학에도 치위생과 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그녀가 있어 행복하다 .
♪♬♩ 어디선가 벨소리가 울린다.
커다란 가방을 부시럭거리며 그녀가 꺼낸 것은 우리들이 전혀 예측할수 없었던 물건이었다. 작은 핸드폰에 그보다 세배나 큰 수화기가 달려 있었다.
놀란 우리들을 보며 한마디 "한번 통화해 보실래요? 휴대폰 핸즈프리보다 훨씬 더 잘 들려요!" 천연덕스럽게 통화를 이어가는 그녀야 말로 개성시대의 개성파 치위생인임이 분명하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극동정보대학 치위생과의 "갤러리 이" 03학번 이미현 학우이다.
외형적으로는 다른 학우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나 그녀의 행동 하나 하나는 독특한 개성으로 단연 돋보인다. 신입생 MT레크레이션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춤 그리고 코믹연기 등 훌륭한 노래 실력, 현란하고 유연한 춤 솜씨, 재치 있는 표정과 관객을 압도시키는 뛰어난 무대 매너로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더니, 6월 구강보건 주간 행사시는 주인공 왕자 역을 맡아 500석을 꽉 채운 아이들의 우상이 되기도 했다.
독특한 개성과 털털한 성격의 붙임 있는 사교성, 리더쉽을 모두 갖춘 그녀는 당당히 2004년 극동 정보대학을 이끌어갈 부과대표이다. 자신이 가진 끼와 열정에 추진력을 보태어 더욱 발전하는 극동정보대학 치위생과를 만들어갈 그녀의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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