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수)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심연수)와 충남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회장 김정순), 아산시 두리사랑 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정순)와 MOU를 체결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치위생 서비스의 대면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지속적으로 구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구강건강교육 영상 콘텐츠 개발’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수진 학생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부모님들과 충분히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을 기획하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생각보다 발달장애 친구들의 영상에 대한 호기심과 참여가 높은 것을 보며 놀랐고,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전공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한 임근옥 교수(선문대 치위생학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센터를 찾아오지 못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였고, 이를 활발하게 제공하고자 기관 선생님, 보호자들과 지속적 만남을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대학과 기관, 지역 주민의 소통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병행하여 지역사회 구강건강 지킴이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치위협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