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역량 강화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K-치과위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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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역량 강화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K-치과위생사”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3.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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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치과위생사 학술교류의 장, 종합학술대회에서부터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까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학술위원회-국제위원회 2021 중점사업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집행부는 출범 이후 협회 안정화 시기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목표로 삼았던 중점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법적 업무 현실화’,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를 기치로 목표를 위한 핵심 전략별 세부 과제‧사업을 마련해 회원과 치위생계의 청사진을 만들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올해 2021년은 18대 집행부 3년 차로, 중장기적 과제의 완수는 물론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중점 사업들이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에 치위협보에서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분과위원회 별 2021년 중점 사업을 톺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회원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코자 한다. <편집자 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 제18대 집행부 핵심 목표 중 하나는 바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이다. 이는 일반적인 인식을 넘어 국민구강보건의 핵심 전문 인력으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점차 증대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이고 고도화된 역량을 갖춰 나가야함을 의미한다.
치위협은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올해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중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술위원회가 주무 위원회인 창립 제44주년 기념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위생사의 날 개최와 더불어 글로벌 치위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위원회에서는 세계에 대한민국 치위생계를 알릴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개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뉴노멀의 시대로, 치위생계 최대 학술대제전 ‘43회 종합학술대회’
지난 1978년을 시작으로 43돌을 맞은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이른바 ‘뉴노멀’로 나아가는 사회 변화를 반영함과 동시에, 학술 교류 및 치위생계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는 기본 가치에 내실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43회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7월 3~4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제42회 학술대회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제42회 학술대회
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경희 학술이사는 “학술교류와 화합의 장이면서 동시에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치과위생사 위상 확립이라는 기치를 담아내기 위해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양방향 개최와 더불어 치과위생사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질적 수준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종합학술대회는 치위생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전국 치과위생사 회원들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술지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치위생 전문 역량 강화, 이제는 세계 속의 ‘K-치과위생사’
“2024년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및 대표단 회의를 통해 심포지엄의 의미와 더불어 회원국 단체로 활동 중인 협회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할 것입니다. 또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2019년 호주에서 열렸던 국제치위생심포지엄과 대표단회의에 참석한 임춘희 협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2019년 호주에서 열렸던 국제치위생심포지엄과 대표단회의에 참석한 임춘희 협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치위협 김경미 국제이사는 올해 국제위원회의 화두로 오는 2024년 서울에서 열릴 국제치위생심포지엄과 대표단 회의 준비를 꼽은 뒤 이렇게 설명을 전했다. 김경미 이사는 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 국제 치위생계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임은 물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의 탄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밝혔다.
 
그러기 위해 국제위원회에서는 2021년 올해,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을 준비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전 준비를 거쳐 2024년 서울에서 국제치위생심포지엄과 대표단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1965년 우리나라에 치위생학 교육이 시작된 이후 반세기를 거쳐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쌓아온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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