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 윤리 기준 확립과 전문성 함양을 위해’ 치위생 윤리교육 강사과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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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 윤리 기준 확립과 전문성 함양을 위해’ 치위생 윤리교육 강사과정 열려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4.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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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지난달 27일, 보수교육 강사자격 대상자에게 치위생 윤리교육 강사과정 교육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개최한 ‘치위생 윤리교육 강사과정’이 지난달 27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흥빌딩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치위생 윤리교육 강사과정은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임상 현장에서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보건의료전문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치위생 윤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사과정은 이수한 수강자가 보수교육 등을 통해 치위생 윤리를 강연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 강사조건 충족자 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치위협 임춘희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강연을 맡은 박정란 교수(백석대학교),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교), 그리고 보수교육 강사 조건을 충족한 수강생 20명이 참여했다. 임춘희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치위생 윤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박정란, 황윤숙 두 연자 분들의 소중한 강연을 통해 향후 치위생 윤리 교육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윤리교육 강사과정은 먼저 백석대학교 박정란 교수가 ‘치위생 윤리교육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박 교수는 의료기사 등 단체의 윤리위원회 운영 관련 법령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의 윤리 문항 출제 배경 등을 설명하며 치위생 윤리의 중요성과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더불어 “치과위생사라는 전문 직업인으로서 직무 수행 시 무엇을 준수해야하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하는지 분명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치위생 윤리가 중요한 것”이라고도 전했다.
황윤숙 교수는 ‘치위생 윤리, 무엇을 가르칠까’라는 내용으로 두 번째 시간을 함께했다. 황 교수는 교육이라는 기본 관점부터, 치과위생사라는 직역, 윤리의 기본 개념과 특징 등 교육과정으로 필요한 핵심 가치들을 아우르며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구강서비스 제공과 대상자의 구강건강을 위한 윤리적 결정과 행동을 실천하도록 한다’라는 실제 치위생윤리 교과 목표 등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치위생윤리를 이해하는 것부터 윤리라는 개념에 입각한 의사결정 등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교육 등의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치위생 윤리교육 강사과정을 수료한 수강자들에게는 치위협에서 인증하는 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더불어 치위협은 시‧도회 보수교육 시 해당 수강자들을 윤리 교육 강사로 추천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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