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계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3회 종합학술대회 치위생계 최대 학술제전의 귀환
상태바
치위생계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3회 종합학술대회 치위생계 최대 학술제전의 귀환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1.07.0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월 3~4일, 현장(서울드래곤시티호텔)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 개최! 2,000여 명의 참가자들 함께하며 풍성한 학술제전으로 피날레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학술대회, 빈틈없는 철통 방역 빛났다
학술 강연장 전경
온‧오프라인 공동 개최로 진행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직무대행 김해영, 이하 치위협) 창립 제44주년 기념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지난 주말 치위생계를 뜨겁게 달구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From “the new normal” to “the new future in dental hygie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최신 임상 트렌드는 물론 변화하는 치과 패러다임을 위한 다양한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 제전으로서 큰 의미를 남겼다.
 
-한순간의 틈도, 우려도 없다…철통 방역으로 완성한 ‘안심’ 종합학술대회
 
방역을 위한 출입절차를 진행하는 모습
이번 치위협 43회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회원들을 만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됐다. 현장을 찾는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로 감염관리전문 업체인 엠디세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 특화된 방역 및 감염관리 절차 등을 이틀 동안 빠짐없이 마련했다. 
 
방역을 위해 마련된 소독제와 소독 티슈
현장에는 정부 방역수칙 기준에 따라 3일과 4일 각각 99명으로 인원 제한을 두었으며,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 인원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접종증명서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했다. 또한, 출입 절차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만 인식표를 배부하고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공간 전체의 외부 출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고, 매 강연마다 공간 소독을 시행했다. 더불어 최종적으로는 2주간의 기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학술대회 종료 후 현재까지 확진자나 의심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미래를 탐구하다’ 수준 높은 강연으로 가득 채운 학술제전
이번 제43회 종합학술대회는 From “the new normal” to “the new future in dental hygiene”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치위생계의 미래를 탐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다양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강연 규모도 축소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최신 임상 트렌드에 맞춘 학술 강연들로 가득 채워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3일 첫 강연을 하고 있는 황윤숙 교수
먼저 첫째 날이었던 3일에는 ▲스스로 자기 관리를 유도하는 교육법(한양여대 황윤숙 교수) ▲치과계의 뉴웨이브, 치과위생사를 위한 AI 서핑 가이드(단국대 치대 강대영 임상조교수) ▲슬기로운 치과건강보험 청구생활(덴탈리어 홍선아 대표) ▲나를 알고 지혜롭게 소통하라(미래인재교육아카데미 박현주 소장) 등의 강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을 만났다.
 
4일에는 2곳의 강연장에서 동시에 ▲코로나시대, 사례로 살펴보는 치과감염관리(아주대 치과병원 최정인 팀장) ▲치과위생사 주도형 시니어 구강건강관리(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회장) ▲정량광 형광기술의 임상적 활용(연세대 치대 김백일 교수)-소아치과에서의 큐레이의 활용(연세대 치대 송제선 교수) ▲장애인치과 임상과 치과위생사의 역할(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정태성 교수) ▲자가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안면 골 재건 치료 기술(원광대 치대 이준 교수) ▲디지털 세상, 잘 쫓아가고 있나요?(하임치과 박현식 원장) ▲구취조절(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이병진 소장) ▲이제는 N잡러 시대, 치과위생사 크리에이터(신연수 치과위생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 학술 강연은 디지털, AI, 감염, 신의료기술, 시니어‧장애인 등 치위생계의 다양한 분야와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며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강연장 전경
-경품추첨, 기부 후원 물품 판매 행사, 봉사자 모집 부스 등 부대 행사로 풍성함 더해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우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을 4일 오후 진행, 다채로운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학술대회가 진행된 3일과 4일 이틀 동안 학술 강연장 앞에 기부를 위한 캐릭터 상품 판매부스와 치과위생사 봉사자 모집 부스도 운영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부스의 모습
먼저 ‘티롱과 함께 하는 착한구매-착한기부’로 명명된 캐릭터 상품 판매 부스는 지난해 새롭게 탄생한 치위협의 대표 캐릭터 ‘티롱’을 활용한 그립톡과 카드지갑 등의 상품을 판매했다. 이틀 동안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현장에서는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치위협은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위생사 봉사자 모집 부스는 새롭게 구축된 치위협의 ‘치과위생사 봉사자 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현장에서 봉사자 관리 시스템을 안내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돌아온 치위협의 제43회 종합학술대회는 성공적인 결과를 낳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준비에 앞장섰던 치위협 강경희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개최하게 됐다. 12개의 학술강연, 특별 부대행사, 포스터 전시 등으로 구성했던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치위생계의 미래와 도약을 함께 도모하는 자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및 사명과 책임감을 대내외 적으로 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송귀숙 부회장(정 가운데)을 비롯한 18대 집행부 임원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