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치과위생사들, 시민 구강건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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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과위생사들, 시민 구강건강 앞장
  • 배샛별 기자
  • 승인 2016.12.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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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전국 각지의 치과위생사들이 12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지역민들의 치아건강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구강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하고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치과위생사 전문성을 알리는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는 2일 대전·충남 지역 20여 개 치과병·의원과 협력해 구강건강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대전·충남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구강질환으로 치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계속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용품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치과위생사는 “칫솔 바꾸는 날 행사에 대한 환자들의 호응이 좋아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단기 행사보다는 계속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대전·충남회는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치과병·의원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홍보 배너와 칫솔을 제작, 보급했다.

울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는 지난달 30일 울산과학대학 내 산학협력관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과학대 치위생과가 협력한 가운데 치과위생사 직종을 홍보하고 구강보건교육과 다양한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울산회 측은 “재학생들에게 같은 학교에 있는 치위생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동시에 치과위생사의 위상도 함께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는 3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를 홍보하고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치주염과 치은염 예방법, 성인 치석제거 건강보험 적용, 칫솔 선택 및 보관법 등에 대해 PPT와 동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참가 학생들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양치하고 혀 닦는 것까지 잊지 않을 것”, “칫솔 보관과 칫솔 교체 시기도 잘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하는 등 계속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는 4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잘못된 치과 상식을 바로잡고 치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칫솔과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치과위생사회는 2일 식스트(SIXT)렌터카 제주지점 회의실에서 렌터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회는 PPT를 활용해 칫솔 교체와 올바른 양치의 중요성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덴티폼을 활용한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구강관리용품 효과와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 순서를 갖고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충청북도치과위생사회는 지난달 3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청주 맹학교를 찾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충북회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북지부, 청주시치과의사회, 충청대,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 치위생과와 협력한 가운데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치아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치면착색제를 활용해 양치 전후 상태를 비교하는 이 닦기 실습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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