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회 울진 산불 이재민 대상 의료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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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회 울진 산불 이재민 대상 의료봉사 나서
  • 김흥세 기자
  • 승인 2022.03.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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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북치과의사회와 함께 현장 찾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회장 오미정, 이하 대구‧경북회)가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경상북도 울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손발을 걷어붙였다.
 
대구·경북회는 지난 24일(목) 대형 산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울진 지역 이재민을 찾아 아픔을 위로하고 100여명의 이재민이 임시 거주 중인 덕구온천리조트를 방문해 경상북도 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와 함께 의료봉사를 펼치고 왔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대구‧경북회 오미정 회장을 비롯해 김유리 총무이사, 정연미 봉사위원회이사가 함께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왔다. 
 
진료를 받은 한 이재민은 “화재로 급하게 대피하느라 아무것도 챙기지 못해 칫솔질도 못하고그러다 잇몸도 붓고 불편을 겪고 있었다”라며 “치과 진료팀이 이곳까지 찾아와 진료해 주시고 틀니세척방법과 구강관리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대구‧경북회 임원진은 이외에 경상북도 치과의사회와 함께 레진, 발치, 치석제거, 불소도포 등을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오미정 회장은 “17대 집행부가 구성된 이후 첫 재난지역 진료 봉사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하고 이후에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미 이사 또한 “울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께 작게나마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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